

남원사회봉사단체협의회(배종철)가 주최하고 남원문화대학(안상현)이 주관하는 2010년도 남원문화대학에서는 2010년 7월 3일 오후2시 90여명의 수강생이 모인가운데 남원문화예술지원센터에서 개강식과“남원관광문화, 남원여성 컨텐츠 연구”라는 주제의 학술세미나를 가졌다. 소재영 교수의 “남원지역의 문화적 인프라 구축과 콘텐츠 개발 소고”와 차배옥덕 박사의 “이렇게 사랑할 수 있다면”이라는 주제발표를 하였고, 김태곤, 양해석, 양경님 토론자의 종합토론이 손춘섭 교수의 진행으로 이어졌다. 특히 종합토론을 통해서 다양한 컨텐츠가 거론 되는 중에 문화라는 유형 혹은 무형의 자산을 콘텐츠화 한다는 것은 오늘날 발달한 테크놀로지의 도움 없이는 성공하기 힘들다며, 이는 콘텐츠화가 대중화, 대량화와 관계있기 때문이고, 따라서 인터넷이라든가 애니메이션 기술 등 테크놀로지의 응용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지역의 연관된 방송인들과의 접목에 관련한 방안도 모색되었다


배종철 회장은 남원을 배경으로 한 춘향은 남녀사랑과 인간사랑 의 표본이라면 김삼의당은 시와 문을 통하여 문학적 가치를 드높인 인물이면서 부부사랑의 표본이야말로 반듯이 조명되어야 한다고 했다.소중한 우리의자산인 여성문학이 아직 제대로 밝혀지지 않고 제대로 알려지지 않아 시민의 한사람으로서 역사 속에 묻혀 진 여성분야에 대한 아쉬움이 많다며. 조선후기 여성세계를 이해하며 남성중심의 문화 속에서 여성문화의 위치를 바로 알고 정당한 평가를 받기 위해 마련한 학술세미나인 만큼 소중한 시간이 되시기 바라며 특히 7월 첫째주(7.1~7.7)는 여성 발전 기본법에 의해 만들어진 여성 주간으로서 이번 15회 여성주간을 맞이하여 역사속의 남원여성을 재조명 한다는 것은 아주 뜻있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문화대학 안상현 학장님은 "오늘 중점적으로 논의될 역사 속의 남원여성 중 김삼의당은 남편 하립과 동년 동월 동일 동리(남원시 서봉방)에서 태어나 기이한 인연으로 부부가 된 조선시대 남원이 낳은 여성시인으로서 철저한 양반중심의 신분사회였던 조선시대에 여성으로서 문학을 할 수 있었던 사람은 신사임당이나 허난설헌 같은 사대부가 여성이나 황진이 이매창 같은 기생들이었으나 평범한 여성으로써 일상생활에서 일어난 일과 전원의 풍치를 생애를 통해 260여 편의 詩와文을 남긴 김삼의당이야 말로 문학계의 보배요 남원의 보배라고 했다. 그동안 각 여자대학국문학과와 한문학과에서 김삼의당의 시와 문이 교재로 이용되고 있고 타지역인들이 김삼의당을 많이 연구하고 있는데 반해 우리고장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고 있어 안타깝기 그지없던 차에 2005년도의 학술세미나에 이어 5년 만에 조명하는 시간을 갖게 되어 감개무량하다며 남녀평등과 상생을 지향하고 정신적인 의식이 해이되어 부부위기 등으로 가정이 해체되는 사회병리현상 속에서 실존인물인 김삼의당은 詩와 文을 통하여 부부의 평등사랑과 가족 사랑을 문학적 가치로 드높인 인물로 춘향과 혼불의 작가 최명희와 연계하여 남원을 한국여성문학과 고전문학의 메카로 삼아 오늘을 사는 현대인들에게 귀감이 되었으면 합니다"라고 강조 했다.
또한 소재영교수는 주제발표를 통하여‘김삼의당, 광한루, 만복사 등과 같은 남원의 전통 문화가 박물관 속의 박제된 문화로서가 아니라 항상 현실과 소통하는 살아 있는 문화, 현대인들이 공감할 수 있는 문화로 인식하게 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발표가 있었으며 차배옥덕 박사는‘김삼의당과 ‘더불기’할 수 있는 요소들을 끄집어내고 소개하며 남원의 현실적인 관광문화 콘텐츠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 하였다.


특히 김삼의당은 남원이 낳은 조선 시대 여성으로서 우리 한국 여성 문화의 전통 속에서 매우 의미 있는 위치를 차지하는 분이며, 조선시대 향리의 여인으로서 주옥같은 다수의 시문을 남기고, 그것으로 조선 향리 사대부 여인의 삶과 부부애를 잘 보여주는 것만으로도 길이 기억될 분인데도, ‘신사임당, ‘허난설헌과 같은 캐릭터와 비교해 볼 때 ‘김삼의당’의 대중적 인지도는 좀 낮다는 것에 공감하고 ‘김삼의당’을 더 널리 알려 많은 사람들에게 친숙한 문화 콘텐츠로 만드는 방법에 대해서 거론되었다.
2010년도 남원문화대학 전반기는 7월중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강좌와 답사가 진행되며, 후반기는 9월중 흥부전 관련 학술세미나 개최 후 매주 토요일 오후2시부터 강좌와 답사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또한 남원문화대학에서는 학술세미나 후 3일 ~ 4일 양일간 교수님들과 관련유적지 답사를 하였다.


항상 느끼는 일이지만 행사를 앞두고는 걱정이다. 행사가 성황리 끝나기 위해서는 철저한 준비가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이번 남원문화대학을 준비하면서 도 마찬가지였다.
답사코스 가 7월 3일은 남원-김삼의당 출생지(유천마을)-만복사지-영사정(전시관)-곡성 옥과 관음사였고 7월4일은 남원-진안 마령면 방화마을(삼의당 이거지)-마이산 탑영지 앞 부부시비공원(하립, 김삼의당)-단군성전-여원치 마애불-샛집-몽심재-박씨종가였다


* 양경님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10-07-25 2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