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간식을 먹이고 나니
내 마음이 즐거워
눈 코 뜰 새 없이 바쁜 일과 속에서도 내가 해야 할일은 아니지만 항상 마음 한구석에 아이들에게 미안함이 도사리고 있는 부분이 간식이었다. 신학기라 학교에서 아직 준비가 되지 않는 것 같아 오늘은 부지런을 떨었다. 묵은 김치를 아이들이 먹기엔 매울 것 같아 조금 씻어 내고 쫑쫑 썰어 마늘을 찧어 넣고 계란을 풀어 밀가루와 반죽하여 후라이팬에 부쳐 큰 접시로 가득 가져다 아이들에게 주었더니 무척 맛있게 먹었다.
아이들에게 정신적인 성장도 중요하지만 육체적인 성장 또한 중요하다고 본다. 한순간순간이 소중한 시간인데.........
방과 후 보육교실운영에 대한 목적은 좋은데 운영과정에서 획일적인 운영이 되지 않기를 바라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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