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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애·나눔·보은·행운’제20회 흥부제 27일 개최

글쓴이 : 양경님 날짜 : 2012-10-18 (목) 22:32 조회 : 1260


“흥부박 터졌네··· 복 받아가세요”

‘우애·나눔·보은·행운’제20회 흥부제 27일 개최

제20회 흥부제(제전위원장․김상근)가 오는 27일~28일 이틀 동안 「우애․나눔․보은․행운」을 주제로 남원시 사랑의 광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20회째를 맞는 흥부제는 기념행사, 경연․공연행사, 체험․전시행사, 연계행사 등 총 4개 분야 16개 종목으로 격식적 행사를 지양하고 전통경연 및 흥부체험 행사를 확대 강화하는 등 국악과 흥부를 중심 컨셉으로 하되 사랑과 나눔의 흥부정신을 계승, 발현하도록 전통 흥부문화 행사를 마련해 시민과 관광객이 참여하고 만들어가는 축제가 되도록 준비했다.

올 흥부제는 23일은 흥부전의 배경지인 인월과 아영에서 행사를 알리는 고유제와 풍년기원 농악놀이 등 흥부마을 터울림을 시작으로 서막을 연다. 1980년 판소리 사설과 지역전설을 기반으로 흥부고장찾기 운동이 전개되었고 1992년 경희대 민속학 연구소에서 흥부출생지를 인월면 성산리, 발복지로는 아영면 성리로 발표하면서 명실상부한 흥부의 고장으로 거듭날 수 있었고 이후 매년 흥부마을에서는 흥부터울림 행사를 지내왔다.

축제 첫날인 27일에는 관광객과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남원농악보존회 주관의 "흥부골남원농악경연대회"가 춘향문화예술회관 광장에서 개최된다. 남원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전 읍·면·동에 농악단을 보유하고 있으며 흥부제 때 경연대회를 개최하여 기량 상승과 함께 전통 남원문화를 계승발전하고 있다.

또한 초․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흥부․놀부 상징 그림그리기, 글짓기, 독후감” 등 각종 대회를 사랑의 광장에서 열어 「우애․나눔․보은․행운」 흥부정신을 알려 21세기 참된 삶과 지역문화에 대해 이해를 넓혀갈 계획이다.

특히, 흥부․놀부 주제에 맞는 흥부지게, 놀부마누라 밥주걱, 화초장, 전통복장 포토존 등을 사랑의 광장 야외공연장 주변에서 체험할 수 있으며, 오후에는 사랑의 광장에서 광한루원까지 이어지는 신관사또 부임행차가 펼쳐진다. 신관사또 부임행차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상설문화관광상품으로 관람객들의 참여 속에 흥겨운 한마당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저녁 7시부터는 사랑의 광장 야외무대에서 개막행사가 진행된다. 개막행사는 식전공연, 기념식, 축하공연, 불꽃놀이로 이어진다. 식전공연에서는 남원시립국악단이 동편제 남원국악을 중심으로 한 퓨전국악, 무용, 타악을 공연한다.

이 자리에서는 기념식 축하메세지 등의 기념사와 함께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시민에게 주는 “남원 시민의 장” 시상식이 있다. 이어서 시립국악원 단원 50여명이 출연하여 예술성과 해학성을 높여 현대화된 창극 "단막창극 흥부가" 축하공연, 행사장 일원을 수놓을 불꽃놀이로 화려하게 개막한다.

행사 이튿날인 28일에는 흥부골체육공원에서 시민화합과 건강을 증진하기 위하여 “시민체육화합한마당 대회"가 열린다. 사랑의광장 일원에서는 한국예총 남원지부 주관으로 음악, 미술, 사진 등을 전시 공연하는 "남원예술제" 행사가 펼쳐질 계획이다.

저녁에는 흥부제의 하이라이트인 "프린지페스티벌(슈퍼스타 HB)"가 19시부터 열린다. 프린지페스티벌에는 남원에서 활동하고 있는 모든 문화예술 동아리들이 참여하여 기량을 겨루고 우애를 나누는 문화 잔치 한마당을 펼쳐 보일 계획이다.

< 남원시장 이환주 시장 인터뷰>

- 체험행사 대폭늘려 흥부정신 계승

“올 흥부제는 기념식 등 의식행사를 대폭 줄이고 참여행사를 늘려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할 수 있는 자리를 확대했습니다. 또 가수 중심의 축하공연도 국악과 흥부에 맞는 컨셉으로 전환해 우애와 나눔의 흥부정신을 계승하고 발전시킬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20회째를 맞는 흥부제를 시민화합의 축제로 승화시키기 위해 내실 있게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또 “『우애, 나눔․보은․행운』을 주제로 펼치는 흥부제는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다”며 “흥부박 잔치에 오셔서 큰 복을 받아 가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역사와 문화의 고장 남원에서 풍성한 전통 문화예술 잔치의 진수를 맛보고, 지리산의 깊어가는 가을정취도 만끽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상근 제전위원장 인터뷰>

- 시민과 관광객이 즐거운 대화합축제 준비

“올 흥부제는 시민과 관광객이 보다 행복하게 즐기고 화합하는 대화합 축제로 꾸미기 위해 준비했습니다. 핵가족시대 아이들에게는 형제애를 느낄 수 있는 산교육장이, 어른들에게는 추억을 되새기는 기회를 제공할 것입니다.”

김상근 제전위원장은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늘려 즐기는 축제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사랑의 광장에서 펼쳐지는 신관사또 부임행차는 관광객들과 함께하는 흥겨운 무대가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김 위원장은 특히 “개막식 축하공연은 국악과 흥부에 맞도록 국악중심 공연을 준비하는 한편, 모든 행사의 주제를 다양화 하고 많은 학생들이 흥부의 정신을 계승할 수 있도록 흥부·놀부 상징 그림그리기, 글짓기, 독후감, 흥부놀부 백일장, 전국학생판소리경연대회 등을 신설했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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