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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소개]

대밭사이로 비추는 햇살이 봄의 따스함을 전한다.

글쓴이 : 양경님 날짜 : 2007-03-18 (일) 14:32 조회 : 1714
대밭사이로 비추는 햇살이 봄의 따스함을 전한다.


하늘 높이 솟는 대나무사이로 보이는 햇살을보고 환하게 웃는다 굽힐 것 갖지 않던 대나무도
작은힘에 의에 휘청인다.
부러질 것 갖지 않던 대나무도 톱날에 잘리고 바람결에 부러진다.
푸르름을 잊지 않을 것 같던 댓잎도 바람결에 떨어져 누렇게 변한다.
인고의 세월속에 푸르름도 곧음도 모두가 부질 없음은......

아직 추위가 가시지 않는 3월의 햇살은 따스하기만 하다.
곧은 대나무가 하늘 높이 뻗어올라 태양을 가리지만 그 틈새로 따스함이 스민다.
푸르러서 대나무가 좋다.
곧아서 대나무가 좋다.
온갖
풍파에도 휘어지지 않아서 대나무가 좋다.
한두그루의 대나무가 살때 곧고 푸르듯 .....
세상의 많은 선비들은 대나무의 곧음을 찬양하고 대나무의 푸르름을 노래하지만, 바람결에 휘어지고 다분이 많아서 얽히고 설킨다.

대나무의 곧음도 푸르름도....
오랜세월속에서 엉클어진다. 항상푸르름을 잃지 않는 대나무가 인고의 세월속에 누름과 엉클림이 함께함은........
누군가 보았을 때 때나무의 루프름이 보이고 곧음이 보일진데, 혼잔들 푸르면 뭣하고 곧으면 뭐할꼬.....



돌담에 올라 앉아 봄을 만끽한다. 연노란 못생기고 작은 산수유가 모아져 꽃을 만들고 노란빛을 발한다. 모아져 아름다운꽃 산수유꽃이 봄의 전령사가 되어 봄을 전한다.
산수유는 바위틈이나 돌새에서 자란탓에
그 표현이 거침이 없어 좋다.

바윗사이와 돌담사이에서 자란 산수유의 결이 거침없이 자람처럼 그 역경이 배어있다.
모진 비 바람과 풍파를 표현하고 추위와 더위를 혼자서 더 한듯 거침과 구불림이 유난히 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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