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가 시작된다는 기상청 예보처럼 구름이 끼었다 맑았다 하는 날씨가 이어지지만 시작하는 여름의 더위가 행동을 느리게 한다.
2007년도 문화대학의 시작을 알리며, 경주권 문화답사를 통해서 우리남원의 문화관리차원과 비교해보는 시간을 갖고자 배움의 장을 만들어 먼저, 문화답사를 시작한다.
신라문화의 산실 경주는 옛 신라인들의 삶이 그대로 배어있다. 삼국의 어느 문화나 그 예술성이나 인간미는 그대로 남겨져 있지만 경주만큼 옛 신라의 문화가 고스란히 남겨져 있는 곳이 드물다. 그것은 신라가 경주에서 시작하여 계속적으로 정착되어 있음이 잘 나타내주고 있는 것이 아닐까한다.
경주의 신라문화를 다 이해하고 답사하는 데는 많은 시간이 걸린다. 또한 그 문화의 흔적들을 감상하고 이해하는 데는 더욱 어려움이 있다. 잠시 관광차 흘쩍 들러보아야 하는 우리는 신라문화와 그 당시를 신라인들의 삶을 음미하기엔 여유롭지 않다. 그러나 그 문화의 흔적을 보다 폭넓게 이해하고 음미하기위하여 다시 한번 그 흔적을 더듬어보고자 한다.
불국사 토함산 서남쪽에 자리잡은 불국사는 세련된 전통미의 조화를 보여주는 천년신라문화의 정수로 대웅전, 무설전, 극락전, 비로전, 관음전, 견고한 화강암을 통하여 화려하고 기발하게 다듬어 조형예술의 의 극치를 보여주는 극치를 보여주는 다보탑, 안정감과 우아함을 지니고 있어 신라 석탑의 정형을 이룩한 대표적인 석가탑, 또한 푸른 구름, 흰 구름을 의미하는 청운교, 백운교를 밟아 오르면 자하문 너머 대웅전이 보인다. 대웅전은 불국사의 중심전각으로 석가모니불을 모시고 있다. 연꽃이 새겨진 연화교, 칠보교를 오르면 안양문 너머 극락전이 나타난다. 극락전은 착한이가 죽으면 간다는 서방극락정토를 상징하는 곳으로 금동아미타여래좌상이 모셔져 있어 신라인의 섬세한 예술혼을 잘 보여주고 있다. 석굴암 자연석을 다듬어 돔을 쌓은 위에 흙을 덮어 굴처럼 보이게 한 석굴암은 신라 경덕왕 10년 김대성이 전생의 부모를 위해 창건 하였다. 한국 불교조각을 대표하는 동시에 세계적인 명작으로 유네스코에 의해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이 석굴암은 통일신라시대에 심오한 종교적 열정과 고도의 예술성, 과학의 힘이 만들어낸 걸작품이다.
대릉원 대릉원은 신라천년의 영혼을 묻은 고분 23기가 산재해 있는 고분 공원이며, 특히 천마총은 그 구조와 출토유물을 직접 들여다 볼 수 있도록 내부를 전시공개하고 있어 그 당시 신라인의 빼어난 문화적 수준을 짐작하게 한다.
과거와 현재가 살아 숨쉬는 도시 경주!
도시 전체가 벽 없는 박물관이자 세계 문화유산으로 이루어진 경주!
신라 천년의 찬란한 문화와 삼국통일의 기상이 서려있는 경주의 문화유산을 답사한다는 기대감 속에 잠을 설쳤다.
경주 문화권을 답사하며 "남원의 경쟁력은 남원문화에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지방자치단체에서 관심만 가져준다면 남원은 문화만가지고도 경쟁력이 있을텐데......
남원 문화대학은 남원문화의 주춧돌 임명택 남원진흥원장님이 남원향토문화연구회장으로 활동하던 2000년 9월 7일부터 원광대학교사회교육원과 공동으로 사회교육사업일환으로 개설 운영하기 시작하여2001년부터 남원사회봉사단체협의회가 주관하여 지금까지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