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초등학교 2학년때까지 다녔던 주생초등학교 송림이다. 비가오나 눈이오나 바람이부나 다우다 보자기에 책을 묶어 들고 다녔던 학교는 집에서 약4km다. 오빠들을 따라 아침일찍 밥을 먹고 산길과 논길 그리고 철길을 건너 다녔던 추억이 서려 있는 학교. 그때 담임선생님은 김설자 선생님이다.보고 싶다. 땡그란 눈과 까만 눈썹이 눈에 선하다.
지금은 어디 사시는지 올 스승의날은 한 번 찾아보고 싶다. 2학년때 우리동네 학생들은 모두 신생학교인 남원서원초등학교로 전학을 하였다. 그이유는 통학길이 너무 멀다는 이유에서다. 그래서 남원서원초등학교 제5회동창생으로 졸업을 하였지만 내 앞가슴에 달아준 손수건에 코를 닦으며 입학했던 학교가 정이많이 간다. 오래간만에 가족과 외식을 하고 한컷했다. 송림을 둘러보니 자연식물원의 보고다. 없는 것이 없을 정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