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남원용성중학교장 강 일 석

금년에는 코로나가 종식되어 예전의 일상으로 돌아가는 것이 모든 사람들의 소망일 것이다. 날마다 마스크 쓰고, 손씻고, 일상화 되어 버린 지도 1년이 넘었다. TV 뉴스 앞머리에 코로나 발생상황을 보면서 오늘도 우리의 주변에서 발생했다는 소식에 마음이 아프다. 코로나 예방접종주사를 맞아서 조금은 안심 이 된다. 누구든 살아온 인생은 하나하나가 각본 없는 소설이 아닌가?
인생에는 재현도 리허설도 없다고 하지 않은가? 우리 인생살이가 오직 한편의 연극과 다르지 않다. 코로나로 인해 모든 것이 행동에 제약을 받는다. 나이 먹은 것도 서러운데 코로나까지 위협을 주고 있으니 하루하루가 불안하기만 하다. 하지만 시니어들이 건강하고, 즐겁게 잘 놀아야만 우리사회의 분위기도 밝고 건강해질 것이다. 흔히들 “시니어들에겐 내일은 없다” 오늘이 중요하다고 말들을 많이 한다. 언제 하늘나라로 갈지 모르기 때문 아닐까? 그러나 그런 생각 하지 말고 시니어들 삶에서 취미생활을 해야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자기만족을 위해 몰입하는 활동이 참으로 중요함을 인식하는 시니어들이 많아졌다. 인지력도 떨어지고, 걸음걸이도 느려지고, 했던 일도 잃어버리고, 그렇지만 제일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를 활동해야만 한다는 것이다.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위해서 하루에 30분에서 1시간 정도는 꼭 운동을 해야 한다. 예습복습도 없는 허망한 존재가 우리 인생 아닌가? 연극무대에서 주연이건, 조연이건, 엑스트라건, 무엇인가를 해야 한다.
우리 시니어들은 젊었을 때 직장에서 일하였던 노하우를 살려 사회에 공헌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이다. 지금의 스마트시대에 살고있는 세대와 조화를 잘 이루어 생활하는 것도 중요한 일이다. 코로나가 하루 빨리 종식되어 100세 시대 장수하면서 건강하고 아름다운 노년을 보내는 것이 우리 모두의 소망일 것이다. 초 고령화 사회를 앞둔 우리 사회에서 100세 시대는 우리의 도전이기도 하다. 우리 모두 도전정신으로 100세까지 활동하면서 사회에 헌신하고 봉사 해야 되지 않을까?
우리 주변만 해도 그런 봉사자들이 수없이 많다. 요즘 노인복지회관에 가면 어르신들의 욕구에 따라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보급되고 있다. 모두 참여하여 즐길 수 있도록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하다. 우리 시니어들이 생각해야 할 일들을 간추려 적어본다.
첫째. 아름다운 희망을 가지자. 나이를 먹는다고 늙는 것이 아니고 이상을 잃 어 버릴 때 비로소 늙는 것이다.
둘째. 화가. 서예가. 바리스타. 스마트폰 강사. 돌봄강사. 걷기 지도사. ICT 강사. 등 자기가 하는 일에 도전해서 꿈을 이루어 행복해지자.
셋째. 심신의 건강수명을 늘리자. 코로나 상황에서도 누워있지 말고 끊임없이 움직이고 근력을 키우자. 심신이 건강하지 않으면 아무런 소용이 없다.
긍정적 사고와 사회적 관계를 통해 마음의 근육도 키우자.
넷째. 노인 냄새 나지 않도록 목욕을 자주하고 몸 관리를 잘하자. “소년이여 야망을 가져라, 라는 말 있듯이 노인이 되어서도 꿈과 열정을 가지자.
이러한 것을 마음에 새기면서 실행하면서 오늘도 아름다움과 희망을 가지고, 나이를 먹어 늙는다고만 생각 말고, 언제나 청춘이다, 생각하며 용기를 가지고 살아가자. 열심히 배워서 남 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