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권의 순박한 사람들을 한동안 냉각기로 만들어 놓더니 요즘은 조용한걸 보니 참으로 한심하기도 하고 그 무상함을 느낀다.
지리산권을 발칵 뒤집어 놓던 허무맹랑한 지리산 삭도사건, 남원의 일부 사회단체에선 사실상 허무맹랑한 쇼임을 밝혔고, 우리시는 시늉만 내자는 내부상 협의도 있었지만, 대부분의 지리산권의 자치단체들은 천문학적적인 용역비는 물론, 자체적인 행정력과 주민동원 등을 통한 실력행사까지 추진함음 물론, 그에 따른 행정력의 소모는 대단했다.
왜 그런 허무맹랑한 사업발표가 있었으며, 정부의 어떠한 발표에 따라 지리산권의 자치단체들이 행정력을 주목하였으며, 또한 어떠한 의도에서 이런 사태가 일어 났는가는 묻어둔채, 시민들의 혈세만 낭비하고 마는가!
우리고장은 물론 지리산권의 각 자치단체는 나름대로의 지리산삭도 유치를 위한 대단히 사업을 추진했었다. 주민동원은 물론, 캠페인, 서명작업 등 모두가 행정에 의해서 지시되었고, 주도되었다. 다시 말하면 삭도만 들어오면 황금알을 낳은 듯 자치단체에서는 발표하였던 것이다. 또한 각 학교에까지 서명운동을 위한 협조요청을 하여 사회적 물의까지 일으킨바 있었다.
그렇다면 정부는 왜 엉터리 같은 사업발표를 통하여 지리산권의 순박한 주민들을 농락했으며, 행정은 왜 주민들을 속이고 앞잡이 노릇을 했을까?
결과적으로 따지면 이로인한 이익은 용역회사만 보았을 뿐 결국 시민의 형세만 낭비하고 지리산권의 주민들 간에 이질감만 갖도록 하였다.
정부가 던져 논 밥그릇하나 때문에 서로 밥그릇을 차지하겠다는 지리산권의 각 지방자치단체들은 어떠한 근거로 그토록 법석을 떨었는지 궁금하기만 하다.
과연 정부의 의도는 물론, 어떠한 근거를 가지고 각 자치단체는 삭도 계획을 수립했는가! 첫째는 정부의 명확한 발표가 있어야 한다. 둘째 이를 충동질하거나 부채질하여 시민의 혈세는 물론 지방자치단체간 상호경쟁으로 하여 이질감을 갖도록 한 주민 분열을 야기한 책임자를 색출하여 그 책임을 물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