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아들 지훈아!
"추운 겨울이 지나면 찬란한 봄이 오겠지?"
인간들은 누구나 추운 비바람을 만나는 것 알지?
모진 비바람과 고난속에서도 넘어지지 않고 꿋꿋하게 일어 설수있는 것은
가족과 곁에 있는 사람들의 힘이라고 본다.
우리 지훈이는 엄마 아빠와 예슬이 경희가 최 전선에서 지원하고 있기에 힘이 샘솟지.
아들의 힘듬에 동참하고자 열심히 계획성 있게 사는 경희를 보니
우리 아들은 더욱더 축복받은 아들임에 틀림없는 것 같다.경희도 새로운 각오로 열심히 공부하는모습을 보니 엄마도 기쁘다.
넌 나라에 충성하는 것이 본업이고 경희는 보다나은 미래을 위해 열심히 준비하는 것이 경쟁사회에서 차별화 된 인생의 준비 아니겠니?
사랑하는 아들 지훈아!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궁금하구나.
1월초 엔 혹시나 편지가 올려나 기대하고 있었는데 일정이 무척 바쁜가 보구나.
편지해야 된다는 부담감은 갖지마라.
어떻든 몸 건강히 군복무에 충실하길 바랄 뿐
* 양경님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8-03-16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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