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254건, 최근 0 건
   

구남매의 맏며느리 이야기

글쓴이 : 양경님 날짜 : 2011-02-22 (화) 23:16 조회 : 1511




구남매의 맏며느리 이야기
이정아 지음
학교가 방학을 하면 나는 개학이다.
아동센터 아동들 중 아침8시30분 오빠가 출근하면서 데려다 주고 가는 아동부터시작 되어 저녁 엄마가 퇴근하면서 오후7시가 되어야 귀가하는 아동이 있다. 오후 6시가 되면 온몸을 어디에서 두들겨 맞은 기분이다.
거의 30여명이 되는 아동들과 하루를 지내다 보면 氣盡脈盡.

따르릉 어디에선가 전화가 왔다. 전화도 받기 귀찮을 정도였지만 오늘은 왠지 기쁜 소식일 것 같은 예감이 들었다. 받아보니 평소 존경하는 김중희 교장선생님이시다.
“양 회장님! 오늘 특별한 일이 없으면 남원포유 하진상 실장님과 저녁식사나 같이 했으면 합니다.” 장소는 그린예식장 2층이시란다. 무슨 좋은 일이라도 있으신 것 같아 여쭈어 보았더니 교장선생님 생일이신데 형제들과 저녁식사를 하기로 했는데 꼭 두 분을 초청하고 싶어서라고 하신다. 하실장님께서는 일부러 챙겨주시는 성의가 고마워 참석을 안 할 수 없다고 하시며 다른 스케줄을 뒤로 하고 참석하였더니
김교장선생님의 古稀宴과 사모님의 “구남매의 맏며느리”의 출판기념회였다.
가슴이 찡했다. 또 한 번 놀랬다. 평소에 얼마나 모범되게 사시는지 교장선생님 내외분 앞에서면 말문이 막힐 정도고 행동의 정돈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知行卽力” 알고 행하신분의 모범이다.
부부와 형제간의 우애를 몸소 실천하시고 자녀와 이웃사랑의 표본이시다. 맛있는 음식을 대접받고 나오는데 두툼한 책 한 권을 손에 들려주시는데 “구남매의 맏며느리”다. 4남1녀의 맏며느리인 난 여러 가지 생각이 교차되었다.그동안 구남매의 맏며느리로 교육공무원의 박봉으로 생활했던 이야기와 일기 그리고 몇 편의 수필과 가족이야기들로 구성되어 있었다. 책을 받아든 순간 더욱더 존경스러웠다.저자는 남원시 보절면의 전주이씨 집성촌에서 그나마 권세가 있었던 넉넉한 집안에서 셋째로 태어나 귀염을 받고 자랐지만 어려서 열병을 앓게 되어 한쪽 청력을 잃어 학업을 계속할 수가 없었다고 한다. 이후 성장하여 수지면에서 자란 구남매의 맏아들인 김중희 선생님을 만나 살아온 잔잔한 인생사다. 어찌 보면 70평생의 가족이야기와 삶의 이야기가 소담하게 이어지는 한국의 맏며느리의 표상이라고 할 수 있다. 맏며느리는 152mm˟227mm 규격의 586쪽에 이르는 두툼한 책이다.
(작성중-내용첨가요)
* 양경님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11-03-09 23:54)

   

총 게시물 254건, 최근 0 건
번호 제목 날짜
사진으로 보는 뉴스란입니다. 아! 우리동네에 골목길에서 강아지가 실례를 한다고요. 찰칵! 휴대폰으로 찍어서 올려보면 어떨까요.. 재미있고 아름답고 쇼킹한 이미지.... 함께 보게요.
03-08
254
배롱나무길 한번 다녀오시죠.... 글쓴이 : 가람기자 날짜 : 2015-08-21 (금) 15:16 조회 : 74 #qr_code_layer { display:none; position:absolute; background-color:#fff; border:2px solid #ccc; padding:10px; width:280px…
08-24
253
맨발이나 슬리퍼, 구무신나들이가 많네요... 역시 맨발로 산행을 하신분들이 많고요...순창 강천산(剛泉山)국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산! 아름다운 숲속의 계곡의 느낌을 만끽할 수 있는 산!이것이 강천산의 자랑이자. 강천산만이 갖는 최고의 장점일 것입니다. 여기에 힐체어를 타고도 보호자와 산책나올 수 있는 산.....해서 강천산…
07-29
252
즐거운 한가위 되소서 (김영조 푸른겨례연구소소장)
09-21
251
즐거운 한가위 되소서 (김영조 푸른겨례연구소소장)
09-21
250
주생 멜론단지 시설공사 조속실시”이환주 남원시장 주생 멜론작목반과 대화에 나서이환주 남원시장은 19일 주생면 멜론 원예브랜드육성지원사업단을 찾아 이동시장실을 열어 작목반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시설공사를 조속히 마무리하기로 했다.간담회에서 주생 멜론 작목반은 “원예작물은 용수가 많이 필요하지만 관정이 부족한 실…
07-29
249
고구마꽃이 피었습니다. 남원포유 편집실제공 07-18 18:29 | VOTE : 2 남원시 신역사앞 도로변에 위치한 고구마 밭에서 고구마 꽃이 피었다.(제공: 새전북신문 이상선기자) 고구마꽃은 좀처럼 보기 힘들다고 전해지고 있으며 우리나라의 기후조건에선 고구마꽃이 피지 않는 것…
07-23
248
휴가없는 무더운 여름에 광복적날 사랑하는 아들 지훈이를 만나고 와서 지난 8.15일 서울 강서구 외발산동 제1공수여단에서 근무하고 있는 아들 지훈이를 만나고 왔다. 5월초에 다녀 갔는데도 1년간이나 못 본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올여름 아동센터일에 너무너무 바빠 하루도 쉴 수 없는 상황에서 광복절을 이용하여 온가족…
08-27
247
제 81회 춘향제 행사를 제전위원회의가 지난 3월29일 오후2시 남원시리통장 협의회 사무실에서 제전위원 과반수 참여로 본예산 심의를 위한 회의가 진행되었다. 예산은 국비 1억5천만원 도비9천만원 시비6억원 전년도 이월금96.653.343원 합계 9억3천6백6십5만3천3백4십3만원이다. 성공적인 춘향제를 위해 어느 해 보다 진지하…
04-02
246
제81회 춘향제전위원회 출범! 크라운/해태제과 윤영달 회장 제전위원장으로 위촉 〇춘향제축제기간 5월6일 ~10일까지 우리나라 최고의 전통축제인 춘향제가 오늘(2011.2.9.오전11시)남원시청 2층 회의실에서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크라운/해태제과 윤영달 회장을 제81회 춘향제전위원장으로 추대하고 제전위원 위촉…
02-09
245
구남매의 맏며느리 이야기 이정아 지음 학교가 방학을 하면 나는 개학이다. 아동센터 아동들 중 아침8시30분 오빠가 출근하면서 데려다 주고 가는 아동부터시작 되어 저녁 엄마가 퇴근하면서 오후7시가 되어야 귀가하는 아동이 있다. 오후 6시가 되면 온몸을 어디에서 두들겨 맞은 기분이다. 거의 30여명이 되는 아동들과 하루를 …
02-22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끝
 
Copyright ⓒ www.ygn21.co.kr. All rights reserved.     contact:
상호(법인)명: 지리산과 섬진강 세상 / 대표전화: 070-4223-4216 / 063) 625-4216 / FAX: 063) 635-4216
주소: 우)590-985 전라북도 남원시 동충동 20-17번지 / 개인정보관리책임자: 박예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