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훈아!
오늘도 어김없이 우리식들은 6시에 기상했다.
아들 훈련기간만이라도 6시에 기상하자고 의견을 모았지.
가족으로써 지훈이의 뜻에 동참하고 싶어서다.
지훈아! 힘들지?
그러나 "인내는 달다"
지휘관님들의 지휘에 충실하고 동기들과 서로 우의를 돈독히 하며
보다 나은 내일을 위해 준비하는 시간인 만큼
초선을 다하는 시간으로 삼아라."시간은 금이니까"
엄마 아빠가 말했지.
시간은 돈이라고.
아들을 군에 보내놓고 마음 편한 부모형제가 어디 있겠니?
하지만 엄마는 어느날 지인께서 하신 말씀에 공감하고 생각을 자꾸며 살고 있다.
군생활 기간 지훈이는 엄마의 아들이 아니라고.
나라에서 의.식.주등 모든것을 책임져 주는 국가의 아들이니.
엄마보다 국가에서 더 잘 알아서 해줄것인데 쓸데없는 고민인것 같다.
지훈아!
바쁘지만 엄마도 1월부터 문화유산해설사 양성과정에 참여하기로 했다.
예슬이도 열심히 공부하고 있고 오늘도 즐거운 하루 였지. 173기 모두 화이팅
2007.12.28. 남원에서 엄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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