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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강의]

남원의 인문지리지 龍城誌(용성지)를 이해하고 배우며

글쓴이 : 양경님 날짜 : 2019-07-26 (금) 18:23 조회 : 194




  龍城誌(용성지)를 이해하고 배우며

남원은 남방의 근원이 되는 천년의 고도다. 특히 남원은 기록물이 많은데, 대표적으로 알려진 우리나라 대표적인 고전인 춘향전, 흥부전, 최척전(홍도전), 변강쇠전 그리고 만복사저포기 등이 있는 고장이다.

고전은 물론, 전북권의 문집 중 남원사람이 차지하는 비중이 70%이상을 차지한다고 하니 남원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기록문화의 보고라는 생각이 든다.

 

그 중 대표적인 남원의 기록물은 용성지이다. 용성지는 다른 기록물과는 다르게 남원에 관한 종합보고서라고 한다. 개인의 문집은 개인의 경험과 행적만 기록되었지만 용성지는 그것을 모두 취합해서 균형 있게 편집했다는 뜻이다.

 

또한 용성지편찬과 체제는 조선 조정에서 만든 여지승람(輿地勝覽), 지방에서 만든 평양의 평양지나 순천의 승평지등의 영향을 받았다고 들었다. 여지승람(輿地勝覽)은 성종 때(1481, 성종 12) 처음 만들어진 후에 중종 때(1530, 중종 25) 증보되고 숙종 때 다시 증보되었는데, 숙종 때의 자료가 용성지편찬의 기본 자료가 되었다고 조수익 남원문화대학장님께 배웠다.

 

따라서용성지는 역사적으로 크게 두 차례 편찬되었고 여러 차례 보완되었다. 1699(숙종 25)에 남원부사 이구징(李耈徵)은 이도(李燾최여천(崔與天) 등에게 여지승람의 기초자료 수집과 함께 용성지를 찬수하도록 하였다. 이 작업은 3년 후인 1702년 완성되었다. 이후 1708년 누락된 부분을 모아 보유(補遺)편을 만들어 붙였고, 1752(영조 28)에 다시 증보했다. 이렇게 만들어진 용성지는 모두 112책이다.

 

1921년에 승지 이병혁(李秉爀)은 김교우(金敎友)등에게 용성지속편을 편찬하도록 부탁했다. 이들은 원 용성지에 누락된 부분과 원용성지편찬 이후에 변한 내용들을 묶어서 속편 135책을 만들어 원용성지와 함께 묶었다. 그래서 용성지는 현재 원 용성지와 속 용성지를 합하여 257책으로 전해온다.

 

용성지는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것 이상의 다양한 내용이 기록되어 있다. 그 안에는 남원의 산천과 형승에 관한 내용이 있고, 마을과 성씨에 관한 내용이 있으며, 성곽과 누정에 관한 내용, 학교와 서원에 관한 내용이 있다. 또한 시와 이야기가 있고, 효자 효부의 이야기가 있고, 진사와 생원의 이야기가 있고, 이곳에서 살고 죽은 사람의 사연이 있다.

 

우리는용성지를 통해서 이곳에서 살았던 사람들이 어떤 사연을 지니고 살았는지 알 수 있다. 개인의 문집이나 구전되어 오는 이야기를용성지의 기록과 함께 묶으면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종합적인 남원의 옛 모습을 재구할 수 있다. 남원이 새로운 콘텐츠를 찾으려고 할 때 그것은 어느 무엇보다도 기초적인 자료가 될 것이다.

 

우리고장 남원이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역사문화의 고장으로 300여년 이상을 활용하고 있는 것은 용성지가 있었기 때문이다. 이렇게 남원이 있기 까지는 용성지라는 기록물과 선조들의 슬기가 오늘에 이르렀다. 그런데 문제는 오늘을 사는 우리가 풀어야 할 일이다.

용성지를 1992년도 현대인들이 보도록 한글 본으로 번역을 하면서 편집과 오역, 오기, 빠진 점 등이 많다는 점이나 이러한 잘못된 기록들이 각종 정보매체를 통해서 신속하게 전달되고 있으며, 일부 지식계층들에 의해서 아무런 검증 없이 상흔으로 이용되고 있어 그 전달속도마저 빨라지고 있는 현실 속에 그 왜곡의 폭만 커지고 있어 ()남원문화대학의 학장님이신 조수익 학장님께서는 용성지를 역주하여 현대적 시각에서 쉽게 접근하도록 하여 시민을 대상으로 강의(재능기부)를 하시고 게시는 데 오늘이 그 첫날로 감동을 많이 받았다.

남원의 지도자를 비롯한 시민이라면 누구든지 용성지는 배워야 한다는 당위성을 강조 해 본다.


남원은 남방의 근원이 되는 천년의 고도다. 특히 남원은 기록물이 많은데, 대표적으로 알려진 우리나라 대표적인 고전인 춘향전, 흥부전, 최척전(홍도전), 변강쇠전 그리고 만복사저포기 등이 있는 고장이다.

고전은 물론, 전북권의 문집 중 남원사람이 차지하는 비중이 70%이상을 차지한다고 하니 남원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기록문화의 보고라는 생각이 든다.

 

그 중 대표적인 남원의 기록물은 용성지이다. 용성지는 다른 기록물과는 다르게 남원에 관한 종합보고서라고 한다. 개인의 문집은 개인의 경험과 행적만 기록되었지만 용성지는 그것을 모두 취합해서 균형 있게 편집했다는 뜻이다.

 

또한 용성지편찬과 체제는 조선 조정에서 만든 여지승람(輿地勝覽), 지방에서 만든 평양의 평양지나 순천의 승평지등의 영향을 받았다고 들었다. 여지승람(輿地勝覽)은 성종 때(1481, 성종 12) 처음 만들어진 후에 중종 때(1530, 중종 25) 증보되고 숙종 때 다시 증보되었는데, 숙종 때의 자료가 용성지편찬의 기본 자료가 되었다고 조수익 남원문화대학장님께 배웠다.

 

따라서용성지는 역사적으로 크게 두 차례 편찬되었고 여러 차례 보완되었다. 1699(숙종 25)에 남원부사 이구징(李耈徵)은 이도(李燾최여천(崔與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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